미 중서부·중북부 눈폭탄에 2명 사망…항공편 1,500편 결항
입력 2018.02.11 (06:38)
수정 2018.02.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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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서부와 중북부 오대호 연안에 쏟아진 폭설로 10일(현지시간)까지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미 재난당국이 밝혔다.
미국 미시간 주와 일리노이 주 경찰 당국은 겨울 폭풍과 폭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교통사고와 심장마비 등으로 전날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시간 주 23번 고속국도와 9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차량 수십 대가 뒤엉키는 다중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현재 일리노이 주 시카고 주변 지역에서는 전날 학교 600여 곳이 휴교했으며 주말에도 폭설이 계속되면 휴교령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내내 일리노이 주 일원에 70∼8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카고는 지금까지 25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시간당 최고 25㎜의 눈이 쌓일 정도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미 중서부와 중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500편 이상이 결항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만 1천여 편의 항공기가 발이 묶였다. 시카고와 한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지연 운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도 최소 260여 편이 결항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항공편 취소가 잇따랐다.
미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을 중심으로 몰아치는 겨울 폭풍은 시카고,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등 대도시권은 물론 온타리오호 인근과 캐나다 몬트리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네브래스카와 콜로라도 주 덴버까지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미시간 주와 일리노이 주 경찰 당국은 겨울 폭풍과 폭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교통사고와 심장마비 등으로 전날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시간 주 23번 고속국도와 9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차량 수십 대가 뒤엉키는 다중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현재 일리노이 주 시카고 주변 지역에서는 전날 학교 600여 곳이 휴교했으며 주말에도 폭설이 계속되면 휴교령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내내 일리노이 주 일원에 70∼8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카고는 지금까지 25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시간당 최고 25㎜의 눈이 쌓일 정도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미 중서부와 중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500편 이상이 결항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만 1천여 편의 항공기가 발이 묶였다. 시카고와 한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지연 운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도 최소 260여 편이 결항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항공편 취소가 잇따랐다.
미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을 중심으로 몰아치는 겨울 폭풍은 시카고,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등 대도시권은 물론 온타리오호 인근과 캐나다 몬트리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네브래스카와 콜로라도 주 덴버까지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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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2-11 07:05:33
미국 중서부와 중북부 오대호 연안에 쏟아진 폭설로 10일(현지시간)까지 최소 2명이 숨졌다고 미 재난당국이 밝혔다.
미국 미시간 주와 일리노이 주 경찰 당국은 겨울 폭풍과 폭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교통사고와 심장마비 등으로 전날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시간 주 23번 고속국도와 9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차량 수십 대가 뒤엉키는 다중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현재 일리노이 주 시카고 주변 지역에서는 전날 학교 600여 곳이 휴교했으며 주말에도 폭설이 계속되면 휴교령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내내 일리노이 주 일원에 70∼8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카고는 지금까지 25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시간당 최고 25㎜의 눈이 쌓일 정도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미 중서부와 중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500편 이상이 결항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만 1천여 편의 항공기가 발이 묶였다. 시카고와 한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지연 운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도 최소 260여 편이 결항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항공편 취소가 잇따랐다.
미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을 중심으로 몰아치는 겨울 폭풍은 시카고,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등 대도시권은 물론 온타리오호 인근과 캐나다 몬트리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네브래스카와 콜로라도 주 덴버까지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 미시간 주와 일리노이 주 경찰 당국은 겨울 폭풍과 폭설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교통사고와 심장마비 등으로 전날 주민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미시간 주 23번 고속국도와 94번 주간 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차량 수십 대가 뒤엉키는 다중 추돌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현재 일리노이 주 시카고 주변 지역에서는 전날 학교 600여 곳이 휴교했으며 주말에도 폭설이 계속되면 휴교령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주말 내내 일리노이 주 일원에 70∼8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시카고는 지금까지 250㎜ 안팎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시간당 최고 25㎜의 눈이 쌓일 정도로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미 중서부와 중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1,500편 이상이 결항했다.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만 1천여 편의 항공기가 발이 묶였다. 시카고와 한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도 지연 운항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에서도 최소 260여 편이 결항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항공편 취소가 잇따랐다.
미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을 중심으로 몰아치는 겨울 폭풍은 시카고, 디트로이트, 클리블랜드 등 대도시권은 물론 온타리오호 인근과 캐나다 몬트리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네브래스카와 콜로라도 주 덴버까지 간접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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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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