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난입 30대 한국계 미국인 입건

입력 2018.02.11 (16:32) 수정 2018.02.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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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무대에 2차례 난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37살 A씨는 지난 9일 저녁 9시 15분쯤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 무대에 난입해, 열창 중이던 소리꾼 김남기 씨 옆에서 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는 등 소란을 부렸다.

A씨는 평창올림픽조직위 관계자에게 제지돼 무대 밖으로 끌려 나왔지만, 10분여 뒤 개막식 공연 무대로 재차 난입하기도 했다.

당시 조직위 관계자에게 붙잡힌 A씨는 갑자기 몸이 아프다고 해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종적을 감췄다가, 범행 다음 날인 10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가 열린 강릉 관동하키센터 경기장에 나타나 경찰이 검거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A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해 공연장 난입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의 인적 사항을 조직위 측에 알려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는 심사를 요청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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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1 16:32:40
    • 수정2018-02-11 17:40:33
    사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공연 무대에 2차례 난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계 미국인인 37살 A씨는 지난 9일 저녁 9시 15분쯤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 무대에 난입해, 열창 중이던 소리꾼 김남기 씨 옆에서 손을 흔들며 사진을 찍는 등 소란을 부렸다.

A씨는 평창올림픽조직위 관계자에게 제지돼 무대 밖으로 끌려 나왔지만, 10분여 뒤 개막식 공연 무대로 재차 난입하기도 했다.

당시 조직위 관계자에게 붙잡힌 A씨는 갑자기 몸이 아프다고 해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종적을 감췄다가, 범행 다음 날인 10일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가 열린 강릉 관동하키센터 경기장에 나타나 경찰이 검거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A씨를 업무 방해 혐의로 입건해 공연장 난입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또, A씨의 인적 사항을 조직위 측에 알려 경기장 출입을 제한하는 심사를 요청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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