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은 오늘 여진에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포항 흥해 체육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 지금 포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포항 지진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오늘 새벽 일어난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흥해 체육관에는 현재 약 3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5.4 규모의 지진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입니다.
오전 중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대피소로 몰리며 대피 인원이 한 때 5백여 명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다시 집 등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민들에게 가장 불안한 건 역시 여진의 공포입니다.
체육관 안에 있는 주민들은 간밤에 잠을 설친 뒤 얇은 매트 위에 누워 쪽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지진으로 인해 실내는 불안하다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 밖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온까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대피한 주민들의 어려움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한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복구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흥해 체육관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은 오늘 여진에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포항 흥해 체육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 지금 포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포항 지진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오늘 새벽 일어난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흥해 체육관에는 현재 약 3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5.4 규모의 지진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입니다.
오전 중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대피소로 몰리며 대피 인원이 한 때 5백여 명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다시 집 등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민들에게 가장 불안한 건 역시 여진의 공포입니다.
체육관 안에 있는 주민들은 간밤에 잠을 설친 뒤 얇은 매트 위에 누워 쪽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지진으로 인해 실내는 불안하다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 밖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온까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대피한 주민들의 어려움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한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복구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흥해 체육관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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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흥해 체육관
-
- 입력 2018-02-11 17:09:08
- 수정2018-02-11 17:16:43
[앵커]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은 오늘 여진에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포항 흥해 체육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 지금 포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포항 지진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오늘 새벽 일어난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흥해 체육관에는 현재 약 3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5.4 규모의 지진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입니다.
오전 중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대피소로 몰리며 대피 인원이 한 때 5백여 명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다시 집 등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민들에게 가장 불안한 건 역시 여진의 공포입니다.
체육관 안에 있는 주민들은 간밤에 잠을 설친 뒤 얇은 매트 위에 누워 쪽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지진으로 인해 실내는 불안하다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 밖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온까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대피한 주민들의 어려움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한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복구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흥해 체육관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지난해 11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은 오늘 여진에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이재민들이 머물고 있는 포항 흥해 체육관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강병수 기자, 지금 포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포항 지진 대피소가 마련된 흥해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모인 시민들은 오늘 새벽 일어난 지진으로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는데요,
이곳 흥해 체육관에는 현재 약 3백여 명의 주민이 대피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5.4 규모의 지진 이후 안전상의 이유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주민들입니다.
오전 중에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이 대피소로 몰리며 대피 인원이 한 때 5백여 명까지 늘었지만, 현재는 대부분 다시 집 등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아직 남아있는 시민들에게 가장 불안한 건 역시 여진의 공포입니다.
체육관 안에 있는 주민들은 간밤에 잠을 설친 뒤 얇은 매트 위에 누워 쪽잠을 청하기도 했지만, 지진으로 인해 실내는 불안하다며 추위에도 불구하고 체육관 밖을 서성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온까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대피한 주민들의 어려움은 한층 커지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계속해서 피해 상황을 집계하는 한편,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복구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포항 흥해 체육관에서 KBS 뉴스 강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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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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