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선수 ‘외로운 질주’ 응원 北 코치진…누리꾼 감동

입력 2018.0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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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 고독한 질주를 하고 있는 우리 선수를 향해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김은호(22·단국대) 선수는 점점 뒤쳐지고 있었다. 결국 눈 속을 혼자 달리며 외로운 질주를 계속했다.

마침 훈련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북한 코치진 2명이 김은호 선수를 향해 소리쳐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네이버 검색어에 오른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네이버 검색어에 오른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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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인기종목인 스키애슬론 김은호 선수의 스포츠 정신과 북한 코치진의 응원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스키애슬론에 유일하게 출전한 김은호(22·단국대)는 16.27㎞ 구간을 52분 59초 5로 통과했지만 선두 주자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결국 경기 규칙에 따라 실격됐다. 김은호는 최하위권인 65위를 기록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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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 선수 ‘외로운 질주’ 응원 北 코치진…누리꾼 감동
    • 입력 2018-02-12 10:25:28
    종합
눈 속 고독한 질주를 하고 있는 우리 선수를 향해 응원하는 북한 코치진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1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km+15km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김은호(22·단국대) 선수는 점점 뒤쳐지고 있었다. 결국 눈 속을 혼자 달리며 외로운 질주를 계속했다.

마침 훈련을 위해 경기장을 찾은 북한 코치진 2명이 김은호 선수를 향해 소리쳐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네이버 검색어에 오른 ‘우리 선수 응원하는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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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비인기종목인 스키애슬론 김은호 선수의 스포츠 정신과 북한 코치진의 응원이 더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국 선수 가운데 스키애슬론에 유일하게 출전한 김은호(22·단국대)는 16.27㎞ 구간을 52분 59초 5로 통과했지만 선두 주자에게 추월을 당하면서 결국 경기 규칙에 따라 실격됐다. 김은호는 최하위권인 65위를 기록했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박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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