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컬링’ 장혜지 만남 제의에 “응원가고 싶다”

입력 2018.02.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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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컬링 국가대표 장혜지 선수의 만남 제의에 화답했다.

이홍기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장혜지가 자신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기사를 전하며 "오오오오오!!! 응원가고 싶습니다! 멀리서라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평창올림픽 #컬링 #장혜지 #인기남 #커몽 #굿"이라고 적었다.

장혜지는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마지막 예선 경기를 마친 후 열린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를 꼭 만나고 싶다. 경기에서 진 것은 진 거고 만날 사람은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장혜지의 솔직한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이를 접한 이홍기가 SNS를 통해 답변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에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은 "만나자"라는 답변을 달았고, 누리꾼들은 "두 분은 꿈속에서만 만나는 걸로", "선수와 연예인이 서로 응원하는 모습 보기 좋다", "두 사람 만날 때 저도 끼워주세요", "컬링 꿀잼. 이벤트로 장혜지-이홍기가 혼성 2인조로 뛰는 것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혜지는 파트너 이기정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중 첫 승전보를 전한 선수다.

장혜지-이기정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 한국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지난 8일 열린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를 제압하고 대회 첫 승리를 따낸 두 사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되게 떨리고 부담됐지만 관중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며 승리의 공을 관중에게 돌려 더 큰 응원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7개 팀과 치른 예선전에서 최종 전적 2승 5패를 기록해 공동 6위를 확정한 장혜지-이기정은 상위 4개 팀이 올라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장혜지-이기정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마친 11일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수확은 컬링을 대중에게 알린 것"이라고 평한 뒤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남·여 4인조 경기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K스타 정혜정 kbs.spri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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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2 11: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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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컬링 국가대표 장혜지 선수의 만남 제의에 화답했다.

이홍기는 11일 인스타그램에 장혜지가 자신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기사를 전하며 "오오오오오!!! 응원가고 싶습니다! 멀리서라도 응원할게요! 화이팅! #평창올림픽 #컬링 #장혜지 #인기남 #커몽 #굿"이라고 적었다.

장혜지는 11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마지막 예선 경기를 마친 후 열린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를 꼭 만나고 싶다. 경기에서 진 것은 진 거고 만날 사람은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장혜지의 솔직한 발언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고, 이를 접한 이홍기가 SNS를 통해 답변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에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은 "만나자"라는 답변을 달았고, 누리꾼들은 "두 분은 꿈속에서만 만나는 걸로", "선수와 연예인이 서로 응원하는 모습 보기 좋다", "두 사람 만날 때 저도 끼워주세요", "컬링 꿀잼. 이벤트로 장혜지-이홍기가 혼성 2인조로 뛰는 것도 재밌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혜지는 파트너 이기정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중 첫 승전보를 전한 선수다.

장혜지-이기정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컬링 믹스더블 종목에 한국 최초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다. 지난 8일 열린 예선 1차전에서 핀란드를 제압하고 대회 첫 승리를 따낸 두 사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되게 떨리고 부담됐지만 관중의 응원이 많은 힘이 됐다"며 승리의 공을 관중에게 돌려 더 큰 응원을 받기도 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7개 팀과 치른 예선전에서 최종 전적 2승 5패를 기록해 공동 6위를 확정한 장혜지-이기정은 상위 4개 팀이 올라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다.

장혜지-이기정은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를 마친 11일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큰 수확은 컬링을 대중에게 알린 것"이라고 평한 뒤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남·여 4인조 경기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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