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공직사회 ‘청렴’ 강조 “반부패 평가 확대 검토”

입력 2018.02.13 (19:12) 수정 2018.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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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내 공직사회의 청렴도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반부패 대책을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으로는 반부패 평가를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와 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보다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공공기관 반부패 평가 결과, 공직사회 청렴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청렴도 수준 만큼은 지난 정부와 확실히 차별화되도록 국민권익위원회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반부패 대책을 시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전임 정부의 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반감과 엄중한 심판 속에서 출범한 정부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평가를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설을 앞두고 평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의 민생 챙기기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올림픽 분위기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의 분들 지원 방안을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교통과 식품 위생, 재난 등 안전 분야 전반에 걸친 점검과 대비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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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공직사회 ‘청렴’ 강조 “반부패 평가 확대 검토”
    • 입력 2018-02-13 19:18:10
    • 수정2018-02-13 19: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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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현 정부 내 공직사회의 청렴도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고강도 반부패 대책을 시행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앞으로는 반부패 평가를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와 세종청사를 화상으로 연결해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보다 청렴한 공직사회 실현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공공기관 반부패 평가 결과, 공직사회 청렴도 수준이 전반적으로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청렴도 수준 만큼은 지난 정부와 확실히 차별화되도록 국민권익위원회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반부패 대책을 시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는 전임 정부의 부패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반감과 엄중한 심판 속에서 출범한 정부라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의 반부패 평가를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기업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설을 앞두고 평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공공기관의 민생 챙기기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올림픽 분위기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처지의 분들 지원 방안을 다시 한 번 세심하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교통과 식품 위생, 재난 등 안전 분야 전반에 걸친 점검과 대비도 함께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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