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출범…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입력 2018.02.13 (19:14) 수정 2018.02.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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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원내 제 3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로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가 추대됐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내 30석 규모의 제3당인 바른미래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공동대표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추대됐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무엇보다 지역과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통합정당, 집권 가능한 대권정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지역주의 청산으로 동서 화합을 통하여 진정한 국민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는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청년과 여성, 그리고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신인에게 바른미래당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강령에서는 이념 표현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념 중심의 정당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진보, 중도, 보수라는 표현은 빼고, 미래정당으로 간다는 정신을 강령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출신 이태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합당과 동시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당 21석, 바른정당 9석을 합쳐 30석 규모의 바른미래당이 출범함에 따라 국회는 새로운 3당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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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른미래당’ 출범…박주선·유승민 공동대표
    • 입력 2018-02-13 19:20:04
    • 수정2018-02-13 19: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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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신당인 바른미래당이 원내 제 3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대표로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가 추대됐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원내 30석 규모의 제3당인 바른미래당이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초대 공동대표에는 국민의당 박주선 국회부의장과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추대됐습니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무엇보다 지역과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는 통합정당, 집권 가능한 대권정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선/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지역주의 청산으로 동서 화합을 통하여 진정한 국민 통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6월 지방선거에는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유승민/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청년과 여성, 그리고 깨끗하고 유능한 정치신인에게 바른미래당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강령에서는 이념 표현을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념 중심의 정당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진보, 중도, 보수라는 표현은 빼고, 미래정당으로 간다는 정신을 강령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출신 김동철 의원이, 정책위의장은 바른정당 출신 지상욱 의원이, 사무총장은 국민의당 출신 이태규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합당과 동시에 대표직을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났습니다.

국민의당 21석, 바른정당 9석을 합쳐 30석 규모의 바른미래당이 출범함에 따라 국회는 새로운 3당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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