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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었는데…” 한정민 SNS에 누리꾼 “소름 끼친다”
입력 2018.02.13 (19:35) | 수정 2018.02.14 (09:18) 인터넷 뉴스
“사람이 죽었는데…” 한정민 SNS에 누리꾼 “소름 끼친다”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정민(33)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그가 운영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누리꾼들이 분노와 충격에 휩싸였다.

이용객들은 게스트하우스 이용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SNS에 공유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 한정민이 사건 전후 시기에 올린 SNS 게시글에는 분노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은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지난 7일 제주에 여행 와 이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뒤 8일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고 10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한 씨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를 빠져나간 뒤 사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13일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연관기사] 제주 살인범 한정민 ‘공개수배’…“도주 중 태연히 면세점 쇼핑”

경찰이 공개한 한 씨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과거 자신이 제주도에 묵었던 당시 사진을 캡처해 다시 올렸다.


한 누리꾼은 "왜 그랬냐 진짜. 이럴 줄 알았다. 그때도 이상했지. 그냥 자수해라. 내 인스타에 너 사진 있는 게 소름"이라며 한 씨가 운전하는 사진을 올린 과거 SNS 게시글을 다시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작년 11월 초 사진을 다시 올리며 "소름 끼친다. 작년 여행 당시에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너무 무서운 세상이네. 반드시 잡혀서 처벌받아라. 도망갈 곳은 없다"고 적었다.

빠른 수사를 위해 그의 사진을 공유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게스트하우스 방문 당시 저장해뒀던 전화번호를 통해 찾아냈다며, 그의 일상 사진을 공개해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특히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이 게스트하우스 SNS에는 사진이 여러 장 업로드돼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씨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여성이 살해된 시점에 올라온 블로그 게시글한 씨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여성이 살해된 시점에 올라온 블로그 게시글

이 게스트하우스 블로그 주인이 자신의 핸드폰이라고 적어놓은 번호는 현재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통화가 불가능하다.

해당 게스트하우스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해당 게스트하우스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

사건 전후로 한정민이 올린 게시글에는 "사람이 죽었는데 이렇게 버젓이 글을 올리나요? 보통 멘탈이면 불가능할 일", "어떻게 투숙객 상대로 성폭행 재판을 받고 있는 이를 계속 썼냐", "피해자가 더 있겠지", "소름"이라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에 함께 있는 분들이 괴롭겠다"라고 걱정하는가 하면, 당일에 함께 묵었던 것으로 보이는 어떤 이는 "제발 얼굴 좀 내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 “사람이 죽었는데…” 한정민 SNS에 누리꾼 “소름 끼친다”
    • 입력 2018.02.13 (19:35)
    • 수정 2018.02.14 (09:18)
    인터넷 뉴스
“사람이 죽었는데…” 한정민 SNS에 누리꾼 “소름 끼친다”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게스트하우스 관리인 한정민(33)의 신상이 공개되면서 그가 운영한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한 누리꾼들이 분노와 충격에 휩싸였다.

이용객들은 게스트하우스 이용 당시 찍었던 사진들을 SNS에 공유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고, 한정민이 사건 전후 시기에 올린 SNS 게시글에는 분노의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 경찰은 제주시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숨진 여성은 지난 7일 제주에 여행 와 이 게스트하우스에 묵은 뒤 8일부터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고 10일 가족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한 상태였다.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한 씨는 지난 10일 오후 제주를 빠져나간 뒤 사흘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13일 공개수배를 결정했다.

[연관기사] 제주 살인범 한정민 ‘공개수배’…“도주 중 태연히 면세점 쇼핑”

경찰이 공개한 한 씨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과거 자신이 제주도에 묵었던 당시 사진을 캡처해 다시 올렸다.


한 누리꾼은 "왜 그랬냐 진짜. 이럴 줄 알았다. 그때도 이상했지. 그냥 자수해라. 내 인스타에 너 사진 있는 게 소름"이라며 한 씨가 운전하는 사진을 올린 과거 SNS 게시글을 다시 올렸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작년 11월 초 사진을 다시 올리며 "소름 끼친다. 작년 여행 당시에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너무 무서운 세상이네. 반드시 잡혀서 처벌받아라. 도망갈 곳은 없다"고 적었다.

빠른 수사를 위해 그의 사진을 공유하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한 누리꾼은 게스트하우스 방문 당시 저장해뒀던 전화번호를 통해 찾아냈다며, 그의 일상 사진을 공개해 "꼭 잡혔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특히 해당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이 게스트하우스 SNS에는 사진이 여러 장 업로드돼 있어 더욱 공분을 사고 있다.

한 씨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여성이 살해된 시점에 올라온 블로그 게시글한 씨의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던 여성이 살해된 시점에 올라온 블로그 게시글

이 게스트하우스 블로그 주인이 자신의 핸드폰이라고 적어놓은 번호는 현재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로 통화가 불가능하다.

해당 게스트하우스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해당 게스트하우스 블로그에 달린 댓글들

사건 전후로 한정민이 올린 게시글에는 "사람이 죽었는데 이렇게 버젓이 글을 올리나요? 보통 멘탈이면 불가능할 일", "어떻게 투숙객 상대로 성폭행 재판을 받고 있는 이를 계속 썼냐", "피해자가 더 있겠지", "소름"이라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사진에 함께 있는 분들이 괴롭겠다"라고 걱정하는가 하면, 당일에 함께 묵었던 것으로 보이는 어떤 이는 "제발 얼굴 좀 내려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