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파월 의장 “금융시장 안정성 주시할 것”

입력 2018.02.14 (04:55) 수정 2018.02.14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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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현지시간 13일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취임식 연설에서 "연준은 금융 안정에 대한 모든 리스크에 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가 부여한 연준의 목표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면서 "연준은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금융기관을 규제·감독하는 막중한 책임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파월 의장이 '금융 안정성'을 거듭 강조한 것에 주목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각종 금융규제의 필요성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임기 첫 주인 지난주 뉴욕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금융 안정성을 부각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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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연준 파월 의장 “금융시장 안정성 주시할 것”
    • 입력 2018-02-14 04:55:25
    • 수정2018-02-14 04:56:42
    국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현지시간 13일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취임식 연설에서 "연준은 금융 안정에 대한 모든 리스크에 경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의회가 부여한 연준의 목표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면서 "연준은 금융시스템을 안정시키고 금융기관을 규제·감독하는 막중한 책임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언론들은 파월 의장이 '금융 안정성'을 거듭 강조한 것에 주목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도입된 각종 금융규제의 필요성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임기 첫 주인 지난주 뉴욕증시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임에 따라 금융 안정성을 부각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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