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 겨울철 증가…“중재통해 해결해야”

입력 2018.02.14 (06:02) 수정 2018.02.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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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층간 소음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접수된 민원 2,579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층간 소음 민원이 증가했다. 또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층간 소음은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과 관련된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층간 소음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뛰거나 걸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전체 56.5%를 차지했다. 망치질 등의 소음은 8.6%, 애완동물 짖는 소리는 4.6%로 각각 집계됐다.

위치별로 보면 위층의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아래층이 69.7%로 가장 많았고, 아래층의 항의, 보복 소음으로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겪는 경우도 23.2%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층간 소음이 발생할 경우 직접 대면하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서울시 관련 기관 등 제삼자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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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층간소음 갈등 겨울철 증가…“중재통해 해결해야”
    • 입력 2018-02-14 06:02:32
    • 수정2018-02-14 07:06:15
    사회
겨울철 층간 소음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접수된 민원 2,579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를 보면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층간 소음 민원이 증가했다. 또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층간 소음은 증가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층간 소음과 관련된 민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층간 소음 갈등의 가장 큰 원인은 뛰거나 걸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전체 56.5%를 차지했다. 망치질 등의 소음은 8.6%, 애완동물 짖는 소리는 4.6%로 각각 집계됐다.

위치별로 보면 위층의 소음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아래층이 69.7%로 가장 많았고, 아래층의 항의, 보복 소음으로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겪는 경우도 23.2%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층간 소음이 발생할 경우 직접 대면하지 말고 관리사무소나 서울시 관련 기관 등 제삼자의 중재를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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