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1,500m서 ‘깜짝 동메달’…아시아 선수 최초

입력 2018.02.14 (06:17) 수정 2018.02.1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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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 스케이팅의 신예 김민석이 어제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석은 깜짝 메달로 벌써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민석은 15조 인코스에서 홈 관중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첫 300m 구간을 중위권으로 통과했지만, 후반이 승부수였습니다.

뒤로 갈수록 어린 선수다운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800m에서 스퍼트를 끌어올린 김민석은, 1분 44초 93, 중간 순위 3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자신 뒤에 남은 6명의 레이스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김민석은, 동메달이 확정되자 코치와 포옹하며 벅찬 감동을 나눴습니다.

예상치 못한 깜짝 메달로 김민석이 일약 스타로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이니까 관중 여러분 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이렇게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따낸 값진 메달.

만 18살의 어린 선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취재진의 관심이 익숙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일찌감치 재능을 꽃피운 김민석이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계의 차세대 스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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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1,500m서 ‘깜짝 동메달’…아시아 선수 최초
    • 입력 2018-02-14 06:23:17
    • 수정2018-02-14 06: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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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피드 스케이팅의 신예 김민석이 어제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김민석은 깜짝 메달로 벌써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민석은 15조 인코스에서 홈 관중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첫 300m 구간을 중위권으로 통과했지만, 후반이 승부수였습니다.

뒤로 갈수록 어린 선수다운 지치지 않는 체력을 보여줬습니다.

후반 800m에서 스퍼트를 끌어올린 김민석은, 1분 44초 93, 중간 순위 3위로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자신 뒤에 남은 6명의 레이스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보던 김민석은, 동메달이 확정되자 코치와 포옹하며 벅찬 감동을 나눴습니다.

예상치 못한 깜짝 메달로 김민석이 일약 스타로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김민석/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우리나라에서 열린 올림픽이니까 관중 여러분 들의 응원에 힘입어서 이렇게 힘을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1,500m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따낸 값진 메달.

만 18살의 어린 선수는 자신에게 쏟아지는 취재진의 관심이 익숙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일찌감치 재능을 꽃피운 김민석이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계의 차세대 스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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