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문의 백색 가루’ 배달

입력 2018.02.14 (06:53) 수정 2018.02.14 (07: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사무실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한 때 소동이 벌어졌다고 뉴욕포스트가 현지시간 13일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퇴임한 이후로 워싱턴DC의 세계자연기금(WWF) 본부건물 임대 사무실에 머물러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흰색 가루가 든 봉투가 우편물실에서 발견됐다.

발신인 주소는 '홍콩'으로만 표시돼 있었다.

즉각 특별경호팀과 해독팀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나섰고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무실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워싱턴DC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전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이 거주하는 뉴욕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경찰이 출동했다.

수신인이 트럼프 주니어로 된 봉투에는 백색 가루가 들어있었고 봉투를 개봉하면서 부인이 노출됐지만, 인체엔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바마 전 대통령에 ‘의문의 백색 가루’ 배달
    • 입력 2018-02-14 06:53:44
    • 수정2018-02-14 07:05:11
    국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사무실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한 때 소동이 벌어졌다고 뉴욕포스트가 현지시간 13일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퇴임한 이후로 워싱턴DC의 세계자연기금(WWF) 본부건물 임대 사무실에 머물러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흰색 가루가 든 봉투가 우편물실에서 발견됐다.

발신인 주소는 '홍콩'으로만 표시돼 있었다.

즉각 특별경호팀과 해독팀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에 나섰고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사무실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워싱턴DC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전날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부인이 거주하는 뉴욕 아파트에 의문의 백색 가루가 배달돼 경찰이 출동했다.

수신인이 트럼프 주니어로 된 봉투에는 백색 가루가 들어있었고 봉투를 개봉하면서 부인이 노출됐지만, 인체엔 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