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생일 앞두고 장성 승진 인사

입력 2018.02.14 (08:03) 수정 2018.02.1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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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김정일 생일을 이틀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김정은 동지께서 김정일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3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 명령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거의 매년 김정일 생일이나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발표해 왔다.

이번 인사에서는 안명건이 육군 중장(별 2개)으로 승진했으며, 해군의 김영선, 전략군의 김명복·전혁주·손종록·리정묵, 육군의 김동길·김철웅 등 22명이 소장(별 1개) 계급장을 달았다.

특히 이번에 김정은 체제 들어 새롭게 창설한 군종인 전략군에서 4명이나 장성 계급장을 달았다.

북한 전략군은 탄도미사일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이 미국령 괌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위협할 당시에도 담당 부대로 거론됐다.

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장성 승진인사를 명령하면서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당중앙의 두리(주위)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철통같이 뭉쳐 노동당기를 제일 군기로 높이 휘날리며 반미대결전과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리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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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일 생일 앞두고 장성 승진 인사
    • 입력 2018-02-14 08:03:37
    • 수정2018-02-14 08:28:40
    정치
북한이 김정일 생일을 이틀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4일) "김정은 동지께서 김정일 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13일 인민군 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올려줄 데 대하여 명령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거의 매년 김정일 생일이나 김일성 생일인 4월 15일을 앞두고 군 장성 승진인사를 발표해 왔다.

이번 인사에서는 안명건이 육군 중장(별 2개)으로 승진했으며, 해군의 김영선, 전략군의 김명복·전혁주·손종록·리정묵, 육군의 김동길·김철웅 등 22명이 소장(별 1개) 계급장을 달았다.

특히 이번에 김정은 체제 들어 새롭게 창설한 군종인 전략군에서 4명이나 장성 계급장을 달았다.

북한 전략군은 탄도미사일 운영을 책임지고 있으며 지난해 북한이 미국령 괌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위협할 당시에도 담당 부대로 거론됐다.

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장성 승진인사를 명령하면서 "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당중앙의 두리(주위)에 하나의 사상·의지로 철통같이 뭉쳐 노동당기를 제일 군기로 높이 휘날리며 반미대결전과 주체혁명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사명과 임무를 다하리라는 믿음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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