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수배’ 한정민, 환하게 웃으며 통화…“11일 수원서 목격”

입력 2018.02.14 (11:22) 수정 2018.02.1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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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환하게 웃으며 통화…“11일 수원서 목격”

한정민, 환하게 웃으며 통화…“11일 수원서 목격”

[연관기사] “사람이 죽었는데…” 한정민 SNS에 누리꾼 “소름 끼친다”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한정민(32)에 대한 공개수배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에서 한 씨를 봤다는 제보가 다수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제보를 통해 한 씨가 지난 11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수원시의 한 편의점을 들른 사실을 확인하고, CCTV 등을 통해 행적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쯤 안양시 내 호텔을 빠져나간 사실이 CCTV에 포착됐던 점에 비추어, 한 씨가 안양시에서 수원시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수원에서 행적이 확인된 이후 사흘이 지난 만큼,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한 씨가 고향인 부산으로 달아났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 씨는 현재 휴대전화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인 만큼, 경찰은 한 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단서를 적극 제보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한 씨의 도주 당일 행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CCTV 화면에서는 한 씨가 제주를 빠져나가던 10일 밤, 비행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공항 면세점에서 태연히 쇼핑을 하고, 김포공항에 도착해서는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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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 수배’ 한정민, 환하게 웃으며 통화…“11일 수원서 목격”
    • 입력 2018-02-14 11:22:29
    • 수정2018-02-14 13:57:45
    사회
[연관기사] “사람이 죽었는데…” 한정민 SNS에 누리꾼 “소름 끼친다”

제주 20대 여성 관광객 살해 용의자 한정민(32)에 대한 공개수배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에서 한 씨를 봤다는 제보가 다수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제보를 통해 한 씨가 지난 11일 오전 6시쯤, 경기도 수원시의 한 편의점을 들른 사실을 확인하고, CCTV 등을 통해 행적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새벽 1시쯤 안양시 내 호텔을 빠져나간 사실이 CCTV에 포착됐던 점에 비추어, 한 씨가 안양시에서 수원시로 이동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그러나 수원에서 행적이 확인된 이후 사흘이 지난 만큼,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경찰은 한 씨가 고향인 부산으로 달아났을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 씨는 현재 휴대전화나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상태인 만큼, 경찰은 한 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단서를 적극 제보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부탁했다.


한편 한 씨의 도주 당일 행적이 공개되면서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CCTV 화면에서는 한 씨가 제주를 빠져나가던 10일 밤, 비행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공항 면세점에서 태연히 쇼핑을 하고, 김포공항에 도착해서는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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