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지드래곤, 2월 27일 입대…“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달라”

입력 2018.02.1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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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30)이 오는 27일 현역 입대한다.

14일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오는 27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신병교육대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입대를 예고했던 빅뱅의 동갑내기 지드래곤, 태양올해 입대를 예고했던 빅뱅의 동갑내기 지드래곤, 태양

지드래곤과 동갑인 태양도 올해 상반기 입대를 예고했다. 지난 3일 배우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린 태양은 올해 입대를 앞둔 만큼, 신혼여행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맏형 탑은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를 시작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면서 채우지 못했던 군 복무기간을 다시 채우고 있다.

이로써 빅뱅의 완전체 무대는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탑을 제외한 빅뱅 멤버 4명은 지난해 마지막 날,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 콘서트에서 입대로 인해 공백기를 갖게 되는 심정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31일 있었던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의 한 장면 / 출처 : 연합뉴스지난해 12월 31일 있었던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의 한 장면 / 출처 : 연합뉴스

지드래곤은 "마지막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 잠시 떨어져 있을 뿐"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그가 눈물을 글썽이자 팬들은 "지용! 울지 마!"라고 외치며 안타까워했다.

태양 역시 "이번 공연이 끝나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게 슬프다"며 "저희가 더 새로워지고 성장할 생각에 기대되기도 한다.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저희 다섯 명을 꼭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도 자신의 SNS에 당시 빅뱅의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사진을 게시하며, "이보다 더 큰 감동도 드물듯. 빅뱅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공연. 언제 다시 또 볼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마지막 인사', '거짓말',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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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4 13: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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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30)이 오는 27일 현역 입대한다.

14일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오는 27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일 현장 혼란을 막기 위해 신병교육대 위치는 공개하지 않고 조용히 입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지드래곤과 태양의 현역 입대 통지서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입대를 예고했던 빅뱅의 동갑내기 지드래곤, 태양
지드래곤과 동갑인 태양도 올해 상반기 입대를 예고했다. 지난 3일 배우 민효린과 결혼식을 올린 태양은 올해 입대를 앞둔 만큼, 신혼여행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맏형 탑은 지난달 26일부터 서울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를 시작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면서 채우지 못했던 군 복무기간을 다시 채우고 있다.

이로써 빅뱅의 완전체 무대는 당분간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탑을 제외한 빅뱅 멤버 4명은 지난해 마지막 날,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 콘서트에서 입대로 인해 공백기를 갖게 되는 심정을 알렸다.

지난해 12월 31일 있었던 ‘빅뱅 2017 콘서트 라스트 댄스 인 서울’의 한 장면 / 출처 : 연합뉴스
지드래곤은 "마지막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 잠시 떨어져 있을 뿐"이라며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한 뒤 눈시울을 붉혔다. 그가 눈물을 글썽이자 팬들은 "지용! 울지 마!"라고 외치며 안타까워했다.

태양 역시 "이번 공연이 끝나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여러분을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게 슬프다"며 "저희가 더 새로워지고 성장할 생각에 기대되기도 한다. 멋진 모습으로 돌아올 때까지 저희 다섯 명을 꼭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양현석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도 자신의 SNS에 당시 빅뱅의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사진을 게시하며, "이보다 더 큰 감동도 드물듯. 빅뱅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공연. 언제 다시 또 볼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지난 2006년 데뷔한 빅뱅은 '마지막 인사', '거짓말', '뱅뱅뱅'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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