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호쿠리쿠 등 지난주부터 이어진 폭설로 15명 사망…220여 명 부상

입력 2018.02.14 (15:54) 수정 2018.02.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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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일본 호쿠리쿠 지방 등을 강타한 폭설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14일 오전까지 집계 결과, 지난주부터 폭설이 내린 호쿠리쿠 지방의 니가타 현과 후쿠이 현, 도야마 현에서 제설작업 중 사고 등으로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호쿠리쿠와 도호쿠 지방 전체에서 22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해와 인접한 일본 호쿠리쿠 산악 지역 등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야마가타 현 일부 지역에는 13일 오후 9시까지 적설량이 4m 45cm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관측 사상 4번째로 많은 적설량이다.

또 1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후쿠이 현 2m 78cm, 니가타 현 2m 53cm 등 상당수 지역에서 평년을 훨씬 웃도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강풍과 함께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오르면서 눈사태 등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눈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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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4 15:54:42
    • 수정2018-02-14 15:57:19
    국제
지난주 일본 호쿠리쿠 지방 등을 강타한 폭설로 지금까지 15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총무성 소방청은 14일 오전까지 집계 결과, 지난주부터 폭설이 내린 호쿠리쿠 지방의 니가타 현과 후쿠이 현, 도야마 현에서 제설작업 중 사고 등으로 1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또 호쿠리쿠와 도호쿠 지방 전체에서 22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해와 인접한 일본 호쿠리쿠 산악 지역 등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려, 야마가타 현 일부 지역에는 13일 오후 9시까지 적설량이 4m 45cm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 관측 사상 4번째로 많은 적설량이다.

또 14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후쿠이 현 2m 78cm, 니가타 현 2m 53cm 등 상당수 지역에서 평년을 훨씬 웃도는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4일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강풍과 함께 지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뒤 기온이 오르면서 눈사태 등의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눈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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