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 순위결정전서 두번째 한일전 가능성
입력 2018.02.14 (20:07)
수정 2018.02.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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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순위결정전에서 두번째 한일전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단일팀은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에 1-4로 패해 B조 조별리그를 4위(3패)로 마쳤다.
일본도 B조 3위(1승 2패)가 돼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18일부터 열리는 5∼8위 순위결정전에서 한일 재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랜디 희수 그리핀(30)이 단일팀 사상 첫 골에 성공하는 등 단일팀의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재대결 시에는 설욕을 노려볼만하다.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는 8개 참가팀을 2개 조로 나눈다. 세계 1∼4위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가 A조, 하위 랭킹인 스웨덴, 스위스, 일본, 단일팀이 B조에 묶였다.
실력에 따라 조를 편성했기 때문에 경기 방식이 특이하다. 실력이 좋은 A조에서 1∼2위를 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하지만 B조 1∼2위는 A조 3∼4위와 4강 플레이오프(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를 펼쳐야 한다. 강한 조에 편성됐음을 고려해 A조 팀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셈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팀은 B조 3∼4위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5∼6위 결정전에서 맞붙고, 패배한 팀은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세계 랭킹과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했을 때 단일팀과 일본이 7∼8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단일팀은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에 1-4로 패해 B조 조별리그를 4위(3패)로 마쳤다.
일본도 B조 3위(1승 2패)가 돼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18일부터 열리는 5∼8위 순위결정전에서 한일 재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랜디 희수 그리핀(30)이 단일팀 사상 첫 골에 성공하는 등 단일팀의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재대결 시에는 설욕을 노려볼만하다.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는 8개 참가팀을 2개 조로 나눈다. 세계 1∼4위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가 A조, 하위 랭킹인 스웨덴, 스위스, 일본, 단일팀이 B조에 묶였다.
실력에 따라 조를 편성했기 때문에 경기 방식이 특이하다. 실력이 좋은 A조에서 1∼2위를 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하지만 B조 1∼2위는 A조 3∼4위와 4강 플레이오프(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를 펼쳐야 한다. 강한 조에 편성됐음을 고려해 A조 팀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셈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팀은 B조 3∼4위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5∼6위 결정전에서 맞붙고, 패배한 팀은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세계 랭킹과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했을 때 단일팀과 일본이 7∼8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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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2-14 20:07:44
- 수정2018-02-14 20:08:07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순위결정전에서 두번째 한일전을 펼칠 가능성이 커졌다.
단일팀은 14일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에 1-4로 패해 B조 조별리그를 4위(3패)로 마쳤다.
일본도 B조 3위(1승 2패)가 돼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18일부터 열리는 5∼8위 순위결정전에서 한일 재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랜디 희수 그리핀(30)이 단일팀 사상 첫 골에 성공하는 등 단일팀의 경기력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재대결 시에는 설욕을 노려볼만하다.
평창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는 8개 참가팀을 2개 조로 나눈다. 세계 1∼4위인 미국, 캐나다, 핀란드, 러시아가 A조, 하위 랭킹인 스웨덴, 스위스, 일본, 단일팀이 B조에 묶였다.
실력에 따라 조를 편성했기 때문에 경기 방식이 특이하다. 실력이 좋은 A조에서 1∼2위를 한 팀은 4강에 직행한다.
하지만 B조 1∼2위는 A조 3∼4위와 4강 플레이오프(A조 3위-B조 2위, A조 4위-B조 1위)를 펼쳐야 한다. 강한 조에 편성됐음을 고려해 A조 팀에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셈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된 팀은 B조 3∼4위와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여기서 승리한 팀은 5∼6위 결정전에서 맞붙고, 패배한 팀은 7∼8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에 따라 세계 랭킹과 객관적인 전력을 고려했을 때 단일팀과 일본이 7∼8위 순위결정전에서 다시 한 번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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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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