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행 미 항공기 엔진덮개 부서져 비상 착륙

입력 2018.02.15 (01:11) 수정 2018.02.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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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미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엔진 덮개가 부서진 채로 심하게 흔들리다 가까스로 비상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370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운항 도중 비행기에서 폭발음이 들린 데다 덮개가 날아가 버린 엔진이 바람에 마구 흔들렸다고 전했다.

승객 앨리슨 슈디어컬은 하와이 뉴스 나우에 "굉음이 들린 뒤 기체가 흔들렸다. 조종석에서 불시착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하와이 교통국은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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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와이행 미 항공기 엔진덮개 부서져 비상 착륙
    • 입력 2018-02-15 01:11:34
    • 수정2018-02-15 01:20:49
    국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하와이 호놀룰루로 향하던 미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가 엔진 덮개가 부서진 채로 심하게 흔들리다 가까스로 비상 착륙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항공기에는 승무원을 포함해 모두 370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들은 운항 도중 비행기에서 폭발음이 들린 데다 덮개가 날아가 버린 엔진이 바람에 마구 흔들렸다고 전했다.

승객 앨리슨 슈디어컬은 하와이 뉴스 나우에 "굉음이 들린 뒤 기체가 흔들렸다. 조종석에서 불시착할 수 있다는 방송이 나왔다"고 말했다.

하와이 교통국은 유나이티드 항공기가 호놀룰루 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유나이티드 항공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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