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LA 80대 한인 ‘묻지마 폭행’한 용의자 체포

입력 2018.02.15 (01:19) 수정 2018.02.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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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뉴스광장] LA서 80대 한인 여성 ‘묻지마 폭행’…손녀가 SNS에 글올려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LA 경찰국(LAPD)은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가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한인 송모(85)씨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리처드 콜로모(41)를 전날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송 씨를 폭행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특히 이 사건이 인종 증오범죄인지 여부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송 씨는 용의자한테서 머리를 얻어맞아 뒤로 넘어졌으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었다. 송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LA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은 금품을 빼앗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피해자를 무작위로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에도 한인타운에서 83살 한인 할머니가 백인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LA 다운타운에서 노숙자의 폭행으로 80대 한인 노인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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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LA 80대 한인 ‘묻지마 폭행’한 용의자 체포
    • 입력 2018-02-15 01:19:50
    • 수정2018-02-15 09:11:26
    국제
[연관기사] [뉴스광장] LA서 80대 한인 여성 ‘묻지마 폭행’…손녀가 SNS에 글올려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지역인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에서 발생한 '묻지마 폭행'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4일(현지시간) 주 LA 총영사관에 따르면 LA 경찰국(LAPD)은 지난 10일 한인타운 중심가 대형마트에서 발생한 한인 송모(85)씨 폭행 사건의 용의자로 리처드 콜로모(41)를 전날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송 씨를 폭행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특히 이 사건이 인종 증오범죄인지 여부도 수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송 씨는 용의자한테서 머리를 얻어맞아 뒤로 넘어졌으며, 바닥에 머리를 부딪치면서 의식을 잃었다. 송 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LA 총영사관은 "이번 사건은 금품을 빼앗으려는 목적이 아니라 피해자를 무작위로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에도 한인타운에서 83살 한인 할머니가 백인 여성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또 지난 2016년에는 LA 다운타운에서 노숙자의 폭행으로 80대 한인 노인이 숨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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