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축제서 또 폭발…4명 사망·10명 부상

입력 2018.02.15 (02:06) 수정 2018.02.1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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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폭발로 48명의 사상자가 난 볼리비아 축제 현장에서 사흘 만에 다시 폭발이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ATB 방송 등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리비아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라 파스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고산 도시인 오루로 시의 축제 거리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폭발은 지난 10일 밤 노점상 가스통 폭발 사고가 난 장소로부터 불과 한 블록 떨어진 알티플라노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축제 현장 인근에서 튀김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설치했던 가스통이 터져 8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하비에르 사발레타 국방부 장관은 "처음에는 단순 가스폭발로 봤는데 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어나 두 폭발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폭발 이후 현장 인근에 있던 3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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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02:06:28
    • 수정2018-02-15 02:08:40
    국제
가스통 폭발로 48명의 사상자가 난 볼리비아 축제 현장에서 사흘 만에 다시 폭발이 일어나 최소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ATB 방송 등 현지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리비아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밤 수도 라 파스에서 남쪽으로 250㎞ 떨어진 고산 도시인 오루로 시의 축제 거리 인근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이번 폭발은 지난 10일 밤 노점상 가스통 폭발 사고가 난 장소로부터 불과 한 블록 떨어진 알티플라노 지역에서 발생했다.

앞서 축제 현장 인근에서 튀김 음식을 파는 노점상이 설치했던 가스통이 터져 8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하비에르 사발레타 국방부 장관은 "처음에는 단순 가스폭발로 봤는데 폭발물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어나 두 폭발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폭발 이후 현장 인근에 있던 3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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