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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고교서 총기 난사…“17명 사망·10여 명 부상”
입력 2018.02.15 (05:58) | 수정 2018.02.15 (11:32) 인터넷 뉴스
美 플로리다 고교서 총기 난사…“17명 사망·10여 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퇴학생이 학교로 들어가 교실 등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7명이 숨졌다.

이날 총격 사건은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 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72km 떨어진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일어났다.

학생들은 하교 직전에 여러 발의 총소리가 울렸고, 학교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 총격 사건으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희생자 17명 가운데 12명은 학교 건물 안에서 총격을 당해 숨졌고, 3명은 건물 밖에서, 나머지 2명은 총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 학생은 총격 당시 상황에 대해 "소방 사이렌이 울려 처음에는 소방훈련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이날 아침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 학교 교사 멜리사 펄코스키는 "학생들을 데리고 옷장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이 복도를 오가며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총격사건이 신고되자 경찰과 응급차 등이 출동했지만, 첫 총격 뒤 범인을 1시간 넘게 검거하지 못해 일부 학생들이 건물 안 여기저기에 숨어 공포에 떨기도 했다. 경찰은 전교생을 차례로 대피시켰고, 오후 4시쯤 총격범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한 용의자 니콜라스 크루즈(19)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크루즈가 방문했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도 살펴보고 있다. 크루즈는 사건이 일어난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를 다니다가 징계로 퇴학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를 가르쳤다는 수학 교사 짐 가드는 현지 언론에 "그 학생이 지난해에도 아이들을 위협한 적이 있고 학교 측이 백팩을 가져오지 못하게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에 사용된 총기는 AR-15 반자동 소총인 것으로 확인됐다. 크루즈는 AR-15 소총 1정과 여러 개의 탄창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소총은 미국의 대형 총기사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무기이다. 경찰은 크루스의 단독 범행으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켄터키 주 서부 마셜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15살 소년이 권총을 난사해 학생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로이터와 AFP 등은 총기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에브리타운'의 통계를 인용해, 올 들어 미국 내 학교에서 이번 사건을 포함해 모두 18건의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CNN은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4번째 총기사건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내 기도와 위로가 끔찍한 플로리다 총격 사건 희생자 가족에게 전해지길 빈다. 미국의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누구든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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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8.02.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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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고교서 총기 난사…“17명 사망·10여 명 부상”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퇴학생이 학교로 들어가 교실 등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금까지 17명이 숨졌다.

이날 총격 사건은 14일(현지시간) 오후 2시 40분 쯤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72km 떨어진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에서 일어났다.

학생들은 하교 직전에 여러 발의 총소리가 울렸고, 학교 전체가 아수라장이 됐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이 총격 사건으로 지금까지 17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희생자 17명 가운데 12명은 학교 건물 안에서 총격을 당해 숨졌고, 3명은 건물 밖에서, 나머지 2명은 총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병원으로 옮겨진 사람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로 희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 학생은 총격 당시 상황에 대해 "소방 사이렌이 울려 처음에는 소방훈련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서는 이날 아침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 학교 교사 멜리사 펄코스키는 "학생들을 데리고 옷장에 들어가 숨어 있었다"고 말했고, 다른 목격자는 "총격범이 복도를 오가며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총격사건이 신고되자 경찰과 응급차 등이 출동했지만, 첫 총격 뒤 범인을 1시간 넘게 검거하지 못해 일부 학생들이 건물 안 여기저기에 숨어 공포에 떨기도 했다. 경찰은 전교생을 차례로 대피시켰고, 오후 4시쯤 총격범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한 용의자 니콜라스 크루즈(19)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는 한편 크루즈가 방문했던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도 살펴보고 있다. 크루즈는 사건이 일어난 스톤맨 더글라스 고교를 다니다가 징계로 퇴학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를 가르쳤다는 수학 교사 짐 가드는 현지 언론에 "그 학생이 지난해에도 아이들을 위협한 적이 있고 학교 측이 백팩을 가져오지 못하게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에 사용된 총기는 AR-15 반자동 소총인 것으로 확인됐다. 크루즈는 AR-15 소총 1정과 여러 개의 탄창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 소총은 미국의 대형 총기사고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무기이다. 경찰은 크루스의 단독 범행으로 공범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에는 켄터키 주 서부 마셜 카운티 고등학교에서 15살 소년이 권총을 난사해 학생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로이터와 AFP 등은 총기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에브리타운'의 통계를 인용해, 올 들어 미국 내 학교에서 이번 사건을 포함해 모두 18건의 크고 작은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CNN은 미국의 중고등학교에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4번째 총기사건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 "내 기도와 위로가 끔찍한 플로리다 총격 사건 희생자 가족에게 전해지길 빈다. 미국의 학교에서는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누구든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게 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