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산불 닷새째…완전 진화 추진

입력 2018.02.15 (08:26) 수정 2018.02.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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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 2건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완전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난 산불 2건의 주불을 지난 13일 밤 거의 잡고,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현장 곳곳의 잔불이 산발적으로 되살아나는 등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15일(오늘) 산불 현장에 헬기 19대와 천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특히 15일 현재,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미터 정도로 바람이 크게 잦아든 만큼, 가급적 오전에 완전 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발생한 2건의 산불로 지금까지 임야 117만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진화 도중 넘어지거나 굴러온 돌에 맞는 등 산불 진화대원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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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산불 닷새째…완전 진화 추진
    • 입력 2018-02-15 08:26:30
    • 수정2018-02-15 08:43:36
    사회
강원도 삼척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 2건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완전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원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는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에서 난 산불 2건의 주불을 지난 13일 밤 거의 잡고, 현재까지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14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현장 곳곳의 잔불이 산발적으로 되살아나는 등 완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15일(오늘) 산불 현장에 헬기 19대와 천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

특히 15일 현재,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미터 정도로 바람이 크게 잦아든 만큼, 가급적 오전에 완전 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발생한 2건의 산불로 지금까지 임야 117만 제곱미터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진화 도중 넘어지거나 굴러온 돌에 맞는 등 산불 진화대원 10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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