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당 최초 ‘성폭력 대응 매뉴얼’ 마련

입력 2018.02.15 (09:56) 수정 2018.02.15 (10: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이 당내 성폭력 사건 발생시 올바른 대응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정당 최초로 공식적인 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정의당은 6.13 지방선거 이전에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뉴얼을 완성하고, 전국 지역위원회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정의당은 당내 성폭력 사건의 발생과 2차 피해 등을 막기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절차를 매뉴얼에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성폭력 대응 매뉴얼과 별도로 '성 평등 활동수칙'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수칙에는 ▲차별적 언어 사용 금지 ▲불필요한 성적 농담과 신체 접촉 금지 ▲상대방이 불쾌해 하면 즉시 사과 ▲공식 호칭을 사용하고 상호 동의 없는 반말은 금지 ▲결혼과 연애는 필수가 아님을 명심할 것 ▲타인의 사생활에 대한 언급 주의 ▲성 평등 저해 행위 발견 시 중단 요구 등을 명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의당은 '성 평등 활동수칙'도 올해 하반기 안에 확정해 공표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당, 정당 최초 ‘성폭력 대응 매뉴얼’ 마련
    • 입력 2018-02-15 09:56:33
    • 수정2018-02-15 10:34:46
    정치
정의당이 당내 성폭력 사건 발생시 올바른 대응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정당 최초로 공식적인 성폭력 대응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정의당은 6.13 지방선거 이전에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매뉴얼을 완성하고, 전국 지역위원회 등에 배포할 방침이다.

정의당은 당내 성폭력 사건의 발생과 2차 피해 등을 막기위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절차를 매뉴얼에 담을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은 성폭력 대응 매뉴얼과 별도로 '성 평등 활동수칙'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수칙에는 ▲차별적 언어 사용 금지 ▲불필요한 성적 농담과 신체 접촉 금지 ▲상대방이 불쾌해 하면 즉시 사과 ▲공식 호칭을 사용하고 상호 동의 없는 반말은 금지 ▲결혼과 연애는 필수가 아님을 명심할 것 ▲타인의 사생활에 대한 언급 주의 ▲성 평등 저해 행위 발견 시 중단 요구 등을 명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정의당은 '성 평등 활동수칙'도 올해 하반기 안에 확정해 공표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