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주차장에 여행정보까지…설 연휴 유용한 앱

행정안전부가 설 연휴 기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개 애플리케이션 선정, 소개했다. 정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공중화장실, 주차장, 여행 관련 정보들을 받을 수 있다.

'내 차' 앱은 전국의 셀프·자동 세차장과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 공중화장실 등 개인 차량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다.

설을 앞두고 인터넷으로 미리 주문한 설 선물이 잘 도착했는지 궁금하다면 '스마트택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편물과 관련된 데이터를 활용해 택배 상품의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연휴 기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정보는 '모두의 주차장'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도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연휴 기간 전국 만 2천여 개의 무료 주차장 정보를 제공한다.

연휴 때 갑자기 몸이 아파 병원이나 약국을 가야 한다면 '포켓닥터'를 통해 가장 가까운 병원·약국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 각종 관광데이터를 활용해 국내외 주요 관광지의 입장권, 교통편 등을 실시간 예약할 수 있는 '와그', '여행노트', 자전거길 경로 등을 안내하는 '오픈라이더' 등 여행 관련 앱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