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신문, 태권도 합동공연 보도…“깊은 여운 남겨”

입력 2018.02.15 (10:54) 수정 2018.02.1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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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진행된 남북한 태권도 합동공연을 오늘(1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진행된 북남(남북) 태권도인들의 합동시범 출연(공연)은 우리 민족의 슬기와 억센 기상, 태권도 기술의 발전 모습을 훌륭히 보여주었다"면서 "북과 남의 태권도인들이 함께 진행한 시범출연들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우리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시장 등 정계·사회계·언론계·기업계·종교계 인사, 태권도 관계자, 서울시민들이 관람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시범출연들이 끝나자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북남 태권도인들을 축하해 주었으며 관중들은 손을 흔들면서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하면서도 힘 있는 특기 동작들과 종합격파 동작들이 완벽하게 수행되고 정신·육체적 힘이 최대로 발휘될 때마다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었다"며 관중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과 속초 강원진로교육원(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12일), 서울 MBC상암홀(14일) 등에서 4차례 공연하고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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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10:54:09
    • 수정2018-02-15 11: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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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진행된 남북한 태권도 합동공연을 오늘(15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진행된 북남(남북) 태권도인들의 합동시범 출연(공연)은 우리 민족의 슬기와 억센 기상, 태권도 기술의 발전 모습을 훌륭히 보여주었다"면서 "북과 남의 태권도인들이 함께 진행한 시범출연들은 관람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우리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울시장 등 정계·사회계·언론계·기업계·종교계 인사, 태권도 관계자, 서울시민들이 관람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시범출연들이 끝나자 남조선의 각계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북남 태권도인들을 축하해 주었으며 관중들은 손을 흔들면서 오래도록 자리를 뜨지 못하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하면서도 힘 있는 특기 동작들과 종합격파 동작들이 완벽하게 수행되고 정신·육체적 힘이 최대로 발휘될 때마다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었다"며 관중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식전공연과 속초 강원진로교육원(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12일), 서울 MBC상암홀(14일) 등에서 4차례 공연하고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를 통해 귀환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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