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대남기구 “美, 남북관계·한반도 통일 방해”

입력 2018.02.15 (10:54) 수정 2018.02.15 (11: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15일)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대남기구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대남 기구 조국통일연구원은 약 9천300자 분량의 '고발장'에서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온 미국의 역사적 죄악과 흉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하여 고발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극적인 대화국면이 조성되고 관계개선 분위기가 날로 고조되는데 다급해난 미국이 날강도적 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미국은 날로 강렬해지는 조선 민족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북남관계 개선과 우리 조국의 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하며 가로막는 시대착오적이며 반인륜적인 범죄적 책동을 지체 없이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대남기구 “美, 남북관계·한반도 통일 방해”
    • 입력 2018-02-15 10:54:09
    • 수정2018-02-15 11:23:50
    정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오늘(15일) 미국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대남기구가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대남 기구 조국통일연구원은 약 9천300자 분량의 '고발장'에서 "북남관계 개선과 조선반도(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각방으로 방해하여온 미국의 역사적 죄악과 흉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하여 고발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사이에 극적인 대화국면이 조성되고 관계개선 분위기가 날로 고조되는데 다급해난 미국이 날강도적 본색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며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은 "미국은 날로 강렬해지는 조선 민족의 통일지향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북남관계 개선과 우리 조국의 통일을 악랄하게 방해하며 가로막는 시대착오적이며 반인륜적인 범죄적 책동을 지체 없이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