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재산관리인’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입력 2018.02.15 (13:57) 수정 2018.02.15 (14: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이 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영장심사는 통상 휴일에는 열리지 않지만, 이 국장이 긴급체포 상태라 엄 철 당직판사 심리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 국장은 이 전 대통령 차명재산 관련 입출금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지난 13일 긴급체포됐다.

이 국장은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만들고, 이 전 대통령 아들 시형 씨가 장악한 관계사 다온에 40억여 원을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 전 대통령의 일가의 재산관리인인 이병배 씨가 대표로 있는 금강에서 수억 원대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국장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 씨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다스 지분 등이 실제로는 제3자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국장이 언급한 제3자가 이 전 대통령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 국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자정 전후로 결정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B 재산관리인’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 입력 2018-02-15 13:57:50
    • 수정2018-02-15 14:12:07
    사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국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이 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의 필요성 등을 심리했다.

영장심사는 통상 휴일에는 열리지 않지만, 이 국장이 긴급체포 상태라 엄 철 당직판사 심리로 심사가 진행됐다.

이 국장은 이 전 대통령 차명재산 관련 입출금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장부 등을 파기한 혐의로 지난 13일 긴급체포됐다.

이 국장은 다스 자회사인 홍은프레닝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만들고, 이 전 대통령 아들 시형 씨가 장악한 관계사 다온에 40억여 원을 지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 전 대통령의 일가의 재산관리인인 이병배 씨가 대표로 있는 금강에서 수억 원대 자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 국장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처남 고 김재정 씨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다스 지분 등이 실제로는 제3자의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국장이 언급한 제3자가 이 전 대통령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이 국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자정 전후로 결정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