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미 日대사 “소녀상 대한 일본 입장, 더 강력히 발언할것”

입력 2018.02.15 (13:57) 수정 2018.0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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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신임 주미 일본대사가 15일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이전보다 더 강력히 미국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기야마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 내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의 생각을 한층 알기 쉽게 설명해가겠다"며 "지금까지 이상으로 강력하게 발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와 더 밀접한 협의를 하는 것이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무력행사가 실시되는 것은 외교가 실패했을 때로, 그렇게 안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외교관의 사명이다"고 말하며 "한미일 3국이 결속을 유지하면서 외교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외무성 사무차관을 역임한 바 있는 스기야마 대사는 지난달 29일 주미 일본대사가 됐으며 다음 달 말 미국에 부임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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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주미 日대사 “소녀상 대한 일본 입장, 더 강력히 발언할것”
    • 입력 2018-02-15 13:57:50
    • 수정2018-02-15 14:12:07
    국제
스기야마 신스케(杉山晋輔) 신임 주미 일본대사가 15일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이전보다 더 강력히 미국에 전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스기야마 대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미국 내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잇따라 설치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의 생각을 한층 알기 쉽게 설명해가겠다"며 "지금까지 이상으로 강력하게 발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정부와 더 밀접한 협의를 하는 것이 임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 무력행사가 실시되는 것은 외교가 실패했을 때로, 그렇게 안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외교관의 사명이다"고 말하며 "한미일 3국이 결속을 유지하면서 외교노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외무성 사무차관을 역임한 바 있는 스기야마 대사는 지난달 29일 주미 일본대사가 됐으며 다음 달 말 미국에 부임할 계획이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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