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현직 부장검사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입력 2018.02.15 (13:57) 수정 2018.02.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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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된 현직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 모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통상 휴일에는 열리지 않지만 김 부장검사가 긴급체포 상태라 엄철 당직판사 심리로 영장심사가 진행됐다.

또 김 부장검사가 영장심사 출석을 포기해 엄 판사는 서류만으로 심리했다.

김 부장검사는 부하 여성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피해자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지난 12일 김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김 부장검사가 사건을 무마하려다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조사단이 해당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 자정 전후로 결정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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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5 13:57:50
    • 수정2018-02-15 14:24:09
    사회
부하 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된 현직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10시 30분 김 모 부장검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통상 휴일에는 열리지 않지만 김 부장검사가 긴급체포 상태라 엄철 당직판사 심리로 영장심사가 진행됐다.

또 김 부장검사가 영장심사 출석을 포기해 엄 판사는 서류만으로 심리했다.

김 부장검사는 부하 여성에게 강제로 신체접촉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피해자에게 관련 내용을 제보받고 지난 12일 김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김 부장검사가 사건을 무마하려다 피해 여성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해 조사단이 해당 부장검사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장검사의 구속 여부는 오늘 자정 전후로 결정된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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