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민 자살 확인…20대 女 살인 혐의도 입증

입력 2018.02.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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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중 숨진 채 발견된 한정민(32)이 자살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 국과수에서 숨진 한정민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일 오후 충남 천안의 모텔에 투숙한 뒤 어제(14일) 숨진채 발견될 때까지 한 씨가 머물던 객실에 성매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 외에 외부인 출입이 없었고, 투숙 전 자살에 쓰인 청테이프와 스타킹을 미리 구입한 한 점을 볼 때 자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제주에 있던 20대 피살 여성의 렌터카와 휴대전화 등에서 한 씨의 지문이 확인돼 살인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과 도주 과정 등으로 판단하면 한씨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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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민 자살 확인…20대 女 살인 혐의도 입증
    • 입력 2018-02-15 14:27:23
    사회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수배중 숨진 채 발견된 한정민(32)이 자살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 국과수에서 숨진 한정민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 12일 오후 충남 천안의 모텔에 투숙한 뒤 어제(14일) 숨진채 발견될 때까지 한 씨가 머물던 객실에 성매매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 외에 외부인 출입이 없었고, 투숙 전 자살에 쓰인 청테이프와 스타킹을 미리 구입한 한 점을 볼 때 자살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제주에 있던 20대 피살 여성의 렌터카와 휴대전화 등에서 한 씨의 지문이 확인돼 살인 혐의가 충분히 입증됐고,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과 도주 과정 등으로 판단하면 한씨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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