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 ‘스타제조기’ 故이호연 빈소 조문 행렬…오종혁 상주 자처

입력 2018.02.15 (18:31) 수정 2018.02.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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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별세한 故 이호연 DSP 미디어 대표의 빈소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故 이호연 대표가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을 발굴한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인 만큼,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DSP 미디어 출신 연예인은 물론, 클릭비 오종혁, 카라 출신 구하라, 박규리 등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상주는 오종혁이 고인의 외동딸을 대신해 자처했으며, 오는 18일에 있을 발인에도 오종혁이 영정을 옮길 예정이다.


고인을 향한 추모 행렬은 인터넷에서도 이어졌다.

故 이호연 대표가 데뷔시킨 SS501의 김형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15살의 아무것도 모르던 중학생이었던 저를 지금의 김형준으로 그리고 SS501로 이끌어주신 그 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이제는 어깨에 지고 계셨던 무거운 짐들은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그곳에서는 인자한 웃음만 지으시며 평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제 아버지이신 이호연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이호연 사장님"라며 애도를 표했다.


故 이호연 대표가 데뷔시킨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오승아도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렇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호연 사장님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가수 윤종신도 지난 14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데뷔 당시부터 소탈하게 다가와 씩 웃어주고 농담 던지던 형님 모습이 그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이후 오랜 투병생활을 해온 故 이호연 대표는 최근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1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故 이호연 대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故 이호연 대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인은 국내 가요계 매니지먼트 1세대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로 DSP 미디어의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소방차, 잼을 비롯해 1990년대 인기 그룹인 젝스키스, 핑클을 비롯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등 많은 아이돌 그룹과 솔로 가수들을 발굴해 내 스타 제조기로 불렸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제작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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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스타] ‘스타제조기’ 故이호연 빈소 조문 행렬…오종혁 상주 자처
    • 입력 2018-02-15 18:31:30
    • 수정2018-02-15 20: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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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별세한 故 이호연 DSP 미디어 대표의 빈소에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故 이호연 대표가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을 발굴한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인 만큼,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에는 DSP 미디어 출신 연예인은 물론, 클릭비 오종혁, 카라 출신 구하라, 박규리 등 연예계 관계자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상주는 오종혁이 고인의 외동딸을 대신해 자처했으며, 오는 18일에 있을 발인에도 오종혁이 영정을 옮길 예정이다.


고인을 향한 추모 행렬은 인터넷에서도 이어졌다.

故 이호연 대표가 데뷔시킨 SS501의 김형준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15살의 아무것도 모르던 중학생이었던 저를 지금의 김형준으로 그리고 SS501로 이끌어주신 그 시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이제는 어깨에 지고 계셨던 무거운 짐들은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그곳에서는 인자한 웃음만 지으시며 평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제 아버지이신 이호연 사장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평생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합니다. 이호연 사장님"라며 애도를 표했다.


故 이호연 대표가 데뷔시킨 그룹 레인보우 출신의 오승아도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렇게 제2의 삶을 살 수 있게 이끌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호연 사장님 하늘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가수 윤종신도 지난 14일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데뷔 당시부터 소탈하게 다가와 씩 웃어주고 농담 던지던 형님 모습이 그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이후 오랜 투병생활을 해온 故 이호연 대표는 최근 증상이 악화돼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1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며, 장지는 서울 서초구 원지동 추모공원이다.

故 이호연 대표 /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고인은 국내 가요계 매니지먼트 1세대로 불리는 대표적인 인물로 DSP 미디어의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고인은 소방차, 잼을 비롯해 1990년대 인기 그룹인 젝스키스, 핑클을 비롯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등 많은 아이돌 그룹과 솔로 가수들을 발굴해 내 스타 제조기로 불렸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 2011년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 등을 수상하며 제작자로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K스타 강지수 kbs.kang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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