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내외신 기자단 격려

입력 2018.02.17 (21:06) 수정 2018.02.17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오늘)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 30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식사 전 인사말을 통해 "외신에서 평창의 추위를 자원봉사자들이 녹이고 있다고 보도하듯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스켈레톤을 비롯해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더 많이 딸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줄을 서서 식판에 쌀밥과 김치 불고기 등을 배식받았고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얘기하며 식사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대단히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이루려고 했던 여러 가지 목표들이 다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운영이 수준 높게 이뤄지고 있고, 빙질이 좋아 기록이 풍성하고 여러 가지 감동적인 스토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기록과 감동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내외신 기자단 격려
    • 입력 2018-02-17 21:06:47
    • 수정2018-02-17 21:53:27
    정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17일(오늘)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장인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관계자 300여 명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식사 전 인사말을 통해 "외신에서 평창의 추위를 자원봉사자들이 녹이고 있다고 보도하듯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며 "스켈레톤을 비롯해 쇼트트랙에서도 메달을 더 많이 딸 것으로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줄을 서서 식판에 쌀밥과 김치 불고기 등을 배식받았고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얘기하며 식사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메인 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내외신 취재진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이지만 대단히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치러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어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이루려고 했던 여러 가지 목표들이 다 잘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회 운영이 수준 높게 이뤄지고 있고, 빙질이 좋아 기록이 풍성하고 여러 가지 감동적인 스토리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기록과 감동이라는 면에서 본다면 역대 최고의 올림픽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