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공영방송, 평창 대회운영 높게 평가…“매우 정밀하게 준비”

입력 2018.02.18 (05:40) 수정 2018.02.1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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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공영방송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회 운영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텔레비지옹의 평창 올림픽 특파원인 장세바스티앙 페르낭데 기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저녁뉴스의 현장연결에서 이번 올림픽의 중간 평가를 해달라는 앵커의 요청에 "좋은 점은 대회 조직, 인프라, 관중 수용, 안전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대회를 매우 정밀하게 준비했다. 우리가 기대한 대로 실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페르낭데 기자는 앞서 "올림픽 첫 주에 가장 기억에 남을 장면은 무엇보다 북한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이었다. 개최국 한국이 (북한을) 완벽히 환대했고 전 세계에서 강력한 메시지로 찬사를 받았다"면서 호평했다.

그는 다만 아쉬운 점으로 "일부 경기장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꼽으며 "아마도 (매우 추운) 날씨 때문으로 보인다. 첫주에 이곳은 영하 2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이 열린 정선 알파인 경기장 등의 관중석에 빈자리가 많았던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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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8 05:40:13
    • 수정2018-02-18 16:23:12
    국제
프랑스 공영방송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회 운영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프랑스텔레비지옹의 평창 올림픽 특파원인 장세바스티앙 페르낭데 기자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저녁뉴스의 현장연결에서 이번 올림픽의 중간 평가를 해달라는 앵커의 요청에 "좋은 점은 대회 조직, 인프라, 관중 수용, 안전관리 등을 꼽을 수 있다. 대회를 매우 정밀하게 준비했다. 우리가 기대한 대로 실망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페르낭데 기자는 앞서 "올림픽 첫 주에 가장 기억에 남을 장면은 무엇보다 북한 김정은의 동생 김여정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이었다. 개최국 한국이 (북한을) 완벽히 환대했고 전 세계에서 강력한 메시지로 찬사를 받았다"면서 호평했다.

그는 다만 아쉬운 점으로 "일부 경기장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을 꼽으며 "아마도 (매우 추운) 날씨 때문으로 보인다. 첫주에 이곳은 영하 23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5일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이 열린 정선 알파인 경기장 등의 관중석에 빈자리가 많았던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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