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장 4명중 1명, 주무부처 공무원

입력 2018.02.18 (09:09) 수정 2018.02.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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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공공기관장 4명 가운데 1명은 이른바 상급 주무부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오늘(1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및 정부기관 등 353곳 가운데 현재 기관장 공석 상태가 아닌 286곳을 조사한 결과 77곳(26.9%)의 기관장이 주무부처 출신이었다.

주무부처 출신 기관장이 가장 많은 곳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16곳에 달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 각각 10곳과 8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하기관에 직접 기관장을 내려보내지 않은 곳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공석)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 동의대 교수)을 거느린 방송통신위원회 1곳뿐이었다.

정부부처 가운데 산하기관이 가장 많은 곳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무려 60개에 달했고 ▲산업부·국무총리실 각 47곳 ▲문화체육관광부 34곳 ▲보건복지부 24곳 ▲국토교통부·교육부 각 23곳 등의 순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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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장 4명중 1명, 주무부처 공무원
    • 입력 2018-02-18 09:09:12
    • 수정2018-02-18 09:13:02
    경제
현직 공공기관장 4명 가운데 1명은 이른바 상급 주무부처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오늘(18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공기업 및 정부기관 등 353곳 가운데 현재 기관장 공석 상태가 아닌 286곳을 조사한 결과 77곳(26.9%)의 기관장이 주무부처 출신이었다.

주무부처 출신 기관장이 가장 많은 곳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으로 16곳에 달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이 각각 10곳과 8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산하기관에 직접 기관장을 내려보내지 않은 곳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공석)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 동의대 교수)을 거느린 방송통신위원회 1곳뿐이었다.

정부부처 가운데 산하기관이 가장 많은 곳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무려 60개에 달했고 ▲산업부·국무총리실 각 47곳 ▲문화체육관광부 34곳 ▲보건복지부 24곳 ▲국토교통부·교육부 각 23곳 등의 순이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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