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텐, 남자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노르웨이의 외스타인 브라텐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브라텐은 18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9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브라텐은 1차 결선에서 95점을 받은 걸 끝까지 지키는 데 성공했다.

미국의 닉 개퍼는 93.60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고, 캐나다의 알렉스 보리유 마샹은 92.4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프리스타일 스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테이블, 박스, 월 등 다양한 기물과 점프대로 구성된 코스에서 열리는 경기다.

선수는 기물 가운데 자신이 연기할 기물을 선택할 수 있으며 5명의 심판은 높이와 회전, 기술, 난도 등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채점해 평균 점수로 순위를 매긴다.

남자 슬로프스타일에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