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대책’ 담당 국조실 간부, 자택서 잠자다 숨져

입력 2018.02.18 (16:20) 수정 2018.02.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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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가상화폐 대책' 업무를 담당해온 국무조정실 정기준(53세) 경제조정실장이 18일(오늘) 오전 자택에서 숨졌다.

정 실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잠을 자다 깨어나지 못했고, 가족들이 발견했을 때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된 이후 범정부 가상화폐 대책을 조율해 왔고, 지난달 15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학기술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재정기획과장, 공공정책국장을 지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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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8 16:20:40
    • 수정2018-02-18 16:55:54
    정치
지난해 말부터 '가상화폐 대책' 업무를 담당해온 국무조정실 정기준(53세) 경제조정실장이 18일(오늘) 오전 자택에서 숨졌다.

정 실장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잠을 자다 깨어나지 못했고, 가족들이 발견했을 때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정 실장은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에 임명된 이후 범정부 가상화폐 대책을 조율해 왔고, 지난달 15일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가상통화에 대한 정부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실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학기술부를 거쳐 기획재정부에서 국토해양예산과장, 재정기획과장, 공공정책국장을 지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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