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유홍준 ‘광화문 시대’ 자문위원 임명

입력 2018.02.18 (16:39) 수정 2018.02.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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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할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지난주 유 전 청장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할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하는 성격이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자행된 비선 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을 지적하면서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담아 대통령의 집무실을 광화문 인근으로 이전하는 등 '365일 국민과 소통하는 광화문 대통령'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유 전 청장은 당시 '광화문 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 정부 인수위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해 발표하면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를 구성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이행할 조직이 갖춰지지 않은 만큼 우선 조직 구성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며 "유 전 청장도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데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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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유홍준 ‘광화문 시대’ 자문위원 임명
    • 입력 2018-02-18 16:39:26
    • 수정2018-02-18 16:45:4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할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지난주 유 전 청장을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준비할 대통령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며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착수하는 성격이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자행된 비선 실세에 의한 국정농단을 지적하면서 국민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담아 대통령의 집무실을 광화문 인근으로 이전하는 등 '365일 국민과 소통하는 광화문 대통령'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으며 유 전 청장은 당시 '광화문 대통령 공약기획위원회 총괄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현 정부 인수위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를 정리해 발표하면서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를 구성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아직 광화문 대통령 시대 공약을 이행할 조직이 갖춰지지 않은 만큼 우선 조직 구성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며 "유 전 청장도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데 조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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