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60대 한국 국적 남성 피살 추정…경찰 수사

입력 2018.02.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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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大阪)부 하비키노(羽曳野) 시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1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5분쯤 하비키노 시 인근 노상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으며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곧이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의 등 부위에 무엇인가에 찔린 상처가 있다며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통신은 수사본부를 인용해 숨진 남성이 후지이데라(藤井寺) 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회사원(64)이라고 보도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운 뒤 주변을 걸어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 현장은 주변 역에서 7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주택 등이 들어서 있는 거주지역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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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서 60대 한국 국적 남성 피살 추정…경찰 수사
    • 입력 2018-02-19 00:10:10
    국제
일본 오사카(大阪)부 하비키노(羽曳野) 시에서 한국 국적의 남성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18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0시 5분쯤 하비키노 시 인근 노상에서 "남성이 쓰러져 있으며 의식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남성은 곧이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의 등 부위에 무엇인가에 찔린 상처가 있다며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통신은 수사본부를 인용해 숨진 남성이 후지이데라(藤井寺) 시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의 회사원(64)이라고 보도했다.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인근 주차장에 자동차를 세운 뒤 주변을 걸어가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사건 현장은 주변 역에서 700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주택 등이 들어서 있는 거주지역이라고 교도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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