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공전’ 2월국회 돌파구 논의

입력 2018.02.19 (07:22) 수정 2018.02.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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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9일(오늘)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열어 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2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회동에서는 여전히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의 정상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에 휩싸인 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사회권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은 민주당이 법사위 파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한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로 끝날 경우 여야 모두 거센 비판에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극적인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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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19 07:22:34
    • 수정2018-02-19 07:25:48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원내대표는 19일(오늘)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로 정례회동을 열어 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20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이뤄지는 회동에서는 여전히 공전 중인 2월 임시국회의 정상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에 휩싸인 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이 법사위 사회권을 내려놓을 것을 주장하고 있고, 한국당은 민주당이 법사위 파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을 경우 국회 정상화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대치는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처리가 시급한 민생법안이 산적한 가운데 2월 임시국회가 '빈손 국회'로 끝날 경우 여야 모두 거센 비판에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극적인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정 의장은 이날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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