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후조리원 두 곳서 호흡기감염병 집단 발생

입력 2018.02.19 (17:20) 수정 2018.02.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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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산후조리원 두 곳에서 호흡기감염병이 발생해 현재까지 신생아 3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북구의 한 산부인과병원 병설 산후조리원에서 13일 신생아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감염병이 신고돼 역학 조사결과 19일까지 신생아 24명이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동래구의 한 산부인과병원 병설 산후조리원에서도 지난 3일 비슷한 증세가 신고돼 역학 조사한 결과 신생아 8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32명 가운데 15명은 호전돼 퇴원했고 나머지 17명은 치료 중이다.

부산시는 호흡기 감염병이 발병한 두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성인은 가벼운 감리 정도로 지나가지만, 영유아의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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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산후조리원 두 곳서 호흡기감염병 집단 발생
    • 입력 2018-02-19 17:20:21
    • 수정2018-02-19 17:36:57
    사회
부산의 산후조리원 두 곳에서 호흡기감염병이 발생해 현재까지 신생아 3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는 북구의 한 산부인과병원 병설 산후조리원에서 13일 신생아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감염병이 신고돼 역학 조사결과 19일까지 신생아 24명이 바이러스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또 동래구의 한 산부인과병원 병설 산후조리원에서도 지난 3일 비슷한 증세가 신고돼 역학 조사한 결과 신생아 8명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32명 가운데 15명은 호전돼 퇴원했고 나머지 17명은 치료 중이다.

부산시는 호흡기 감염병이 발병한 두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리면 성인은 가벼운 감리 정도로 지나가지만, 영유아의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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