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앵글 사장 3번째 방한…정치권 면담, 지원 요청

입력 2018.02.2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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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철수설에 휩싸인 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GM 본사의 최고위급 임원이 다시 방한해 오늘부터 정부·정치권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한다.

북미·중국을 제외한 GM 글로벌 사업장을 총괄하는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를 통해 앵글 사장은 한국 정부가 한국GM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는 것과 관련해 여당의 역할을 부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도 동석한다,

앵글 사장은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한국GM과 주요 이해 관계자는 한국 내 사업 성과 개선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으므로, 한국GM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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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앵글 사장 3번째 방한…정치권 면담, 지원 요청
    • 입력 2018-02-20 05:01:32
    경제
한국 철수설에 휩싸인 제너럴모터스(GM)가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고 한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 가운데, GM 본사의 최고위급 임원이 다시 방한해 오늘부터 정부·정치권 인사들을 잇달아 면담한다.

북미·중국을 제외한 GM 글로벌 사업장을 총괄하는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GM International) 사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간담회를 통해 앵글 사장은 한국 정부가 한국GM에 대한 지원을 결정하는 것과 관련해 여당의 역할을 부탁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도 동석한다,

앵글 사장은 지난 13일 군산공장 폐쇄를 발표하면서 "한국GM과 주요 이해 관계자는 한국 내 사업 성과 개선을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아울러 그는 "GM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으므로, 한국GM 경영정상화와 관련해 GM이 다음 단계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까지, 이해 관계자와의 지속적 논의를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야만 한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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