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잠비크서 쓰레기 더미 무너져 최소 17명 사망

입력 2018.02.20 (05:17) 수정 2018.02.20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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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남부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서 19일(현지시각)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AFP, dpa 등 외신이 전했다.

사망자들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모잠비크 당국은 빗물의 영향으로 빈민촌에 높이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가 판잣집 5채를 덮친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 지역에 사는 한 주민은 "이곳에서 쓰레기 더미는 10여 년 전부터 가득 차 있었다"며 "그때 쓰레기를 쌓는 일은 중단됐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구조대원들은 쓰레기에 깔린 사람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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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0 05:17:21
    • 수정2018-02-20 05:30:25
    국제
아프리카 동남부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투에서 19일(현지시각) 쓰레기 더미가 무너져 최소 17명이 숨졌다고 AFP, dpa 등 외신이 전했다.

사망자들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사고를 당했으며 이들 가운데 4명은 어린이로 파악됐다.

모잠비크 당국은 빗물의 영향으로 빈민촌에 높이 쌓여있던 쓰레기 더미가 판잣집 5채를 덮친 것으로 추정했다.

피해 지역에 사는 한 주민은 "이곳에서 쓰레기 더미는 10여 년 전부터 가득 차 있었다"며 "그때 쓰레기를 쌓는 일은 중단됐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구조대원들은 쓰레기에 깔린 사람이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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