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평창, 남녀평등에서도 최고 대회”

입력 2018.02.20 (06:02) 수정 2018.02.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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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력지 르몽드가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녀평등 수준에서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르몽드는 19일(현지시각)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대표 선수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42%로 역대 동계올림픽 중 최고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평창올림픽은 (올림픽의) 성평등을 향한 여정의 새로운 계단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IOC 통계를 보면, 역대 동계올림픽의 여성 선수 비율은 제1회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 때 4%에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 25%로 늘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40.3%로 올랐다.

평창대회는 여선수 비율뿐 아니라 여성이 출전하는 종목도 역대 동계올림픽 중에 가장 많다.

평창올림픽 종목 중 여성의 출전이 허용되지 않은 종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가 합쳐진 '노르딕복합' 하나뿐으로, 나머지 모든 종목에는 여성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IOC는 2014년 발표한 '어젠다 2020'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때까지 참가선수 중 여성의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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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0 06:02:53
    • 수정2018-02-20 06:56:10
    국제
프랑스 유력지 르몽드가 평창동계올림픽은 남녀평등 수준에서 역대 최고라고 평가했다.

르몽드는 19일(현지시각)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대표 선수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42%로 역대 동계올림픽 중 최고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르몽드는 "평창올림픽은 (올림픽의) 성평등을 향한 여정의 새로운 계단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IOC 통계를 보면, 역대 동계올림픽의 여성 선수 비율은 제1회 1924년 프랑스 샤모니 대회 때 4%에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 25%로 늘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40.3%로 올랐다.

평창대회는 여선수 비율뿐 아니라 여성이 출전하는 종목도 역대 동계올림픽 중에 가장 많다.

평창올림픽 종목 중 여성의 출전이 허용되지 않은 종목은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가 합쳐진 '노르딕복합' 하나뿐으로, 나머지 모든 종목에는 여성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IOC는 2014년 발표한 '어젠다 2020'을 통해 2020년 도쿄올림픽 때까지 참가선수 중 여성의 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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