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기적의 레이스’…오늘 여자 쇼트트랙 계주 金 도전

입력 2018.02.20 (06:02) 수정 2018.02.2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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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넘어져도 1등을 했던 준결승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최민정은 1,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어질 경우에 대비해 우리 선수 1명이 출발부터 대기하는 장면입니다.

이유빈이 넘어진 다급한 상황.

뒤에 있던 최민정이 빠른 손터치로 추격에 나섰던 명장면도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훈련을 마쳤습니다.

500m 실격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최민정은 넘어져도 괜찮다며 남다른 승부 근성을 보였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테니까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자 3,000m 계주는 자타공인 한국의 독무대였습니다.

7차례 올림픽 계주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따낼 만큼 적수가 없어 자신감도 넘칩니다.

[박세우/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 "토리노 올림픽 때도 남자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결승에 힘들게 가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저희도 좋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발 변수에 대한 준비까지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또 한 번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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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한번 ‘기적의 레이스’…오늘 여자 쇼트트랙 계주 金 도전
    • 입력 2018-02-20 06:03:44
    • 수정2018-02-20 06: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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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오늘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립니다.

넘어져도 1등을 했던 준결승의 기억이 생생한데요.

최민정은 1,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도전합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넘어질 경우에 대비해 우리 선수 1명이 출발부터 대기하는 장면입니다.

이유빈이 넘어진 다급한 상황.

뒤에 있던 최민정이 빠른 손터치로 추격에 나섰던 명장면도 아직까지 생생합니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뒤엉켜 넘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은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 훈련을 마쳤습니다.

500m 실격의 아픔을 딛고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최민정은 넘어져도 괜찮다며 남다른 승부 근성을 보였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할테니까 마지막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자 3,000m 계주는 자타공인 한국의 독무대였습니다.

7차례 올림픽 계주에서 5차례나 금메달을 따낼 만큼 적수가 없어 자신감도 넘칩니다.

[박세우/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 "토리노 올림픽 때도 남자 선수들이 준결승에서 넘어지고 결승에 힘들게 가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저희도 좋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발 변수에 대한 준비까지 마친 쇼트트랙 대표팀은 또 한 번 금빛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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