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6위…“당당하게 겨뤘다”

입력 2018.02.20 (06:17) 수정 2018.02.20 (06: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원윤종과 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전체 6위에 그쳤지만 세계적인 강호들과 당당히 겨루며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 시기에 나선 원윤종과 서영우는 첫날보다 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습니다.

마의 9번 곡선을 비롯해 16개의 커브 구간을 부드럽게 빠져 나왔습니다.

49초 15로 첫날보다 더 향상된 기록으로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4차 시기.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렸습니다.

그러나 49초 36에 그쳐, 최종 순위 6위로 마감했습니다.

첫날 1차 주행에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주행적인 측면에서 제가 많이 긴장했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타던 방향을 못 그리고 실수가 많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독일과 캐나다 조는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골인해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봅슬레이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미래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6위…“당당하게 겨뤘다”
    • 입력 2018-02-20 06:19:06
    • 수정2018-02-20 06:28:11
    뉴스광장 1부
[앵커]

원윤종과 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대표팀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대표팀은 전체 6위에 그쳤지만 세계적인 강호들과 당당히 겨루며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번째 시기에 나선 원윤종과 서영우는 첫날보다 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습니다.

마의 9번 곡선을 비롯해 16개의 커브 구간을 부드럽게 빠져 나왔습니다.

49초 15로 첫날보다 더 향상된 기록으로 순위도 6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마지막 4차 시기. 선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렸습니다.

그러나 49초 36에 그쳐, 최종 순위 6위로 마감했습니다.

첫날 1차 주행에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원윤종/봅슬레이 국가대표 : "주행적인 측면에서 제가 많이 긴장했던 것 같아요. 제가 원래 타던 방향을 못 그리고 실수가 많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독일과 캐나다 조는 100분의 1초까지 똑같은 기록으로 골인해 공동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한국 봅슬레이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미래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