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민생·안전·생명법안 및 공직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촉구”

입력 2018.02.20 (09:58) 수정 2018.0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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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0일(오늘)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민생법안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 관련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통해서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이뤄내 설 민심과 국민의 뜻에 응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오늘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 상정된 87건의 안건을 심사해 처리하고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 1초라도 쪼개고 박차를 가해 28일 열리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을 포함해 주요 법안들이 처리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여야 모두에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시급한 민생·안전 관련 법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내달부터 예정된 예비후보자 등록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이 핵심이므로 하루빨리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출마자들이 예측할 수 있게 준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각 당의 당리당략이 아니라, 대승적 차원의 큰 틀에서 절충점을 찾아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2월 임시국회가 정상화되어 다행"이라면서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소 15개의 재난안전법을 선정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 구축을 최우선 전략으로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 연말 이후에 법안 처리는 '동면 국회'였다"면서 "이제부터 깨어나서 '활동 국회'를 개시했으므로 많은 결실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열흘도 남지 않은 임시국회"라며 "남은 기간이라도 무정쟁 사례로 남기면서 다당제 국회의 모범 창출을 위해 노력을 촉구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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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민생·안전·생명법안 및 공직선거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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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20 10:02:35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20일(오늘)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민생법안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 관련 법안 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원내대표 정례회동을 통해서 2월 임시국회 정상화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의를 이뤄내 설 민심과 국민의 뜻에 응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면서 "오늘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서 상정된 87건의 안건을 심사해 처리하고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1분 1초라도 쪼개고 박차를 가해 28일 열리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을 포함해 주요 법안들이 처리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여야 모두에게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단 시급한 민생·안전 관련 법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내달부터 예정된 예비후보자 등록 등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의원 선거구 획정이 핵심이므로 하루빨리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출마자들이 예측할 수 있게 준비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각 당의 당리당략이 아니라, 대승적 차원의 큰 틀에서 절충점을 찾아 합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2월 임시국회가 정상화되어 다행"이라면서 "각종 재해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소 15개의 재난안전법을 선정하고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안심 사회 구축을 최우선 전략으로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여야, 진보와 보수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지난 연말 이후에 법안 처리는 '동면 국회'였다"면서 "이제부터 깨어나서 '활동 국회'를 개시했으므로 많은 결실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열흘도 남지 않은 임시국회"라며 "남은 기간이라도 무정쟁 사례로 남기면서 다당제 국회의 모범 창출을 위해 노력을 촉구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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