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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강석 해설위원 “여자 팀추월, 노선영 잘못 아냐”
입력 2018.02.20 (14:45) 수정 2018.02.20 (14:50) 인터넷 뉴스
KBS 이강석 해설위원 “여자 팀추월, 노선영 잘못 아냐”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팀 경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당시 KBS 해설위원은 팀추월 경기 특성상 노선영 선수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해설했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 김보름(24)·노선영(28)·박지우(19)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해 8개팀 가운데 7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과 박지우가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노선영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세 선수가 속도를 조절해 협동해야하는 팀추월 경기에는 맞지 않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경기 직후 노선영은 김보름과 박지우와 떨어져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네덜란드 출신 밥데용 코치만 자리에 남아 노선영을 위로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석 해설위원은 "팀추월은 두 선수만 컨디션이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은 "노선영의 컨디션이 안 좋다면 김보름이나 박지우가 끌어줄 수 있는 레이스를 펼쳐 노선영이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전략을 짰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노선영이 그동안 훈련을 많이 못 하지 않았느냐"며 "노선영이 잘못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선영은 빙상 연맹의 착오로 어렵게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이 위원은 2006 토리노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로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코치로 활동중이다.

경기 직후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도 논란이 됐다. 김보름은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저희와 격차가 조금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우는 "뒤를 잘 못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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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0 (14:45)
    • 수정 2018.02.20 (14:50)
    인터넷 뉴스
KBS 이강석 해설위원 “여자 팀추월, 노선영 잘못 아냐”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팀 경기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당시 KBS 해설위원은 팀추월 경기 특성상 노선영 선수 개인의 잘못이 아니라고 해설했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 김보름(24)·노선영(28)·박지우(19)는 지난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을 기록해 8개팀 가운데 7위로 탈락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이 문제였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 중반부터 김보름과 박지우가 빠르게 치고 나가면서 노선영과 격차가 크게 벌어졌는데, 세 선수가 속도를 조절해 협동해야하는 팀추월 경기에는 맞지 않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경기 직후 노선영은 김보름과 박지우와 떨어져 앉아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네덜란드 출신 밥데용 코치만 자리에 남아 노선영을 위로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석 해설위원은 "팀추월은 두 선수만 컨디션이 좋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해설위원은 "노선영의 컨디션이 안 좋다면 김보름이나 박지우가 끌어줄 수 있는 레이스를 펼쳐 노선영이 체력을 아낄 수 있도록 전략을 짰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은 "노선영이 그동안 훈련을 많이 못 하지 않았느냐"며 "노선영이 잘못해서 떨어졌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노선영은 빙상 연맹의 착오로 어렵게 올림픽에 출전한 바 있다. 이 위원은 2006 토리노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동메달리스트로 현재 의정부시청 빙상단 코치로 활동중이다.

경기 직후 김보름과 박지우의 인터뷰도 논란이 됐다. 김보름은 "중간에 잘 타고 있었는데 마지막에 저희와 격차가 조금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박지우는 "뒤를 잘 못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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