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민기 제자 성추행” 폭로 파문

입력 2018.02.20 (16:25) 수정 2018.02.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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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충북 청주대학교 교수인 배우 조민기 씨(52세)가 학생들을 몇 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늘 새벽 한 인터넷 사이트 익명 게시판에 조 씨를 지칭하며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학생들을 성추행했고 이와 관련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는 이른바 '미투'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청주대 측은 지난해 11월 조 씨에 대한 비위 의혹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돼 조사했고,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이 여러 명 있어 최근 정직 3개월의 중징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씨가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해 말 사표를 제출해 징계 의결과 관계없이 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기 씨와 소속사 측은 성추행 의혹은 뜬소문이고 강의 내용과 관련해 징계를 받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조 씨는 지난 2004년 겸임 교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청주대 연극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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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조민기 제자 성추행” 폭로 파문
    • 입력 2018-02-20 16:25:29
    • 수정2018-02-20 16:43:42
    사회
배우이자 충북 청주대학교 교수인 배우 조민기 씨(52세)가 학생들을 몇 년 동안 상습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늘 새벽 한 인터넷 사이트 익명 게시판에 조 씨를 지칭하며 '청주대 연극학과 교수가 수년간 학생들을 성추행했고 이와 관련해 교수직을 박탈당했다'는 이른바 '미투' 폭로 글이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청주대 측은 지난해 11월 조 씨에 대한 비위 의혹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돼 조사했고,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들이 여러 명 있어 최근 정직 3개월의 중징계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조 씨가 결백을 주장하며 지난해 말 사표를 제출해 징계 의결과 관계없이 면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민기 씨와 소속사 측은 성추행 의혹은 뜬소문이고 강의 내용과 관련해 징계를 받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충북지방경찰청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조 씨는 지난 2004년 겸임 교수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청주대 연극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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