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女 컬링, 사상 첫 준결승 진출…미국도 제압 ‘단독 1위’

입력 2018.02.20 (16:47) 수정 2018.02.2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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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미국을 꺾고, 5연승을 거두면서 한국 컬링 사상 최초로 올림픽 4강에 진출했다.

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을 9 대 6으로 물리쳤다.

한국 대표팀은 초반에는 미국에 밀렸지만 5엔드에서 4점 스틸(선공 팀이 득점)에 성공하며 대량 득점을 했다.

이후 8엔드까지 7 대 6으로 쫓겼지만, 9엔드에서 2점을 추가했고, 10엔드에 미국의 득점 기회를 차단했다.

한국은 김초희(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 순으로 각각 2개의 스톤을 던져 승리를 합작했다. 기존 리드인 김영미 대신 후보 김초희가 출전해 활약했다.

미국전 승리로 한국은 예선전적 6승 1패가 돼 예선 단독 1위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데뷔한 뒤 이번 대회가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인 세계랭킹 8위, 한국 여자 컬링은 이로써 가장 먼저 평창올림픽 4강에 안착하는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한국이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해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4위 팀과 준결승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메달 경쟁에서 더 유리하다.

20일 현재 스웨덴이 2위(5승 2패)에 올라 있고, 영국과 일본은 5승 3패로 공동 3위다. 미국과 중국은 공동 5위(4승 4패)로 뒤쫓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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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02-20 18: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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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7위 미국을 9 대 6으로 물리쳤다.

한국 대표팀은 초반에는 미국에 밀렸지만 5엔드에서 4점 스틸(선공 팀이 득점)에 성공하며 대량 득점을 했다.

이후 8엔드까지 7 대 6으로 쫓겼지만, 9엔드에서 2점을 추가했고, 10엔드에 미국의 득점 기회를 차단했다.

한국은 김초희(리드), 김선영(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은정 순으로 각각 2개의 스톤을 던져 승리를 합작했다. 기존 리드인 김영미 대신 후보 김초희가 출전해 활약했다.

미국전 승리로 한국은 예선전적 6승 1패가 돼 예선 단독 1위를 유지했고,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데뷔한 뒤 이번 대회가 두 번째 올림픽 출전인 세계랭킹 8위, 한국 여자 컬링은 이로써 가장 먼저 평창올림픽 4강에 안착하는 돌풍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한국이 남은 경기에서도 선전해 1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4위 팀과 준결승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메달 경쟁에서 더 유리하다.

20일 현재 스웨덴이 2위(5승 2패)에 올라 있고, 영국과 일본은 5승 3패로 공동 3위다. 미국과 중국은 공동 5위(4승 4패)로 뒤쫓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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