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이란여객기 잔해 발견…구조대 “시신 발견 못해”

입력 2018.02.20 (16:55) 수정 2018.02.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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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남서부 산악 지대에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20일 오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대변인 라메잔 샤리프 준장은 20일 "오늘 아침 혁명수비대의 헬리콥터가 추락 추정 지점인 데나 산을 수색하다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면서 "드론과 F-14 전투기도 수색작업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도 인력 80명을 지원했다.

이란 구조 당국과 군은 이틀 전 여객기가 추락한 직후 수색에 나섰으나 19일까지 악천후와 최고 해발 4천400m의 험준한 산세 탓에 작업에 애를 먹었다.

숨진 탑승객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승객 중 한 명의 휴대전화 신호가 송신됐다"면서 "이 신호를 단서로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8시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이륙한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약 50분 뒤 이란 남서부 세미럼 지역의 데나 산에 추락했다. 탑승자 65명은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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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이란여객기 잔해 발견…구조대 “시신 발견 못해”
    • 입력 2018-02-20 16:55:06
    • 수정2018-02-20 17:13:38
    국제
이란 혁명수비대는 18일(현지시간) 오전 이란 남서부 산악 지대에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20일 오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 대변인 라메잔 샤리프 준장은 20일 "오늘 아침 혁명수비대의 헬리콥터가 추락 추정 지점인 데나 산을 수색하다 여객기 잔해를 발견했다고 보고했다"면서 "드론과 F-14 전투기도 수색작업에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란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도 인력 80명을 지원했다.

이란 구조 당국과 군은 이틀 전 여객기가 추락한 직후 수색에 나섰으나 19일까지 악천후와 최고 해발 4천400m의 험준한 산세 탓에 작업에 애를 먹었다.

숨진 탑승객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란 정보통신부 장관은 "추락 지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승객 중 한 명의 휴대전화 신호가 송신됐다"면서 "이 신호를 단서로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오전 8시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이륙한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약 50분 뒤 이란 남서부 세미럼 지역의 데나 산에 추락했다. 탑승자 65명은 모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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